[스크랩] 공항패션보다 팬들의 카메라가 더 부담스럽다는 엑소
[인터뷰]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은 지난 10일 SBS ‘화신’에 출연해 공항패션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카메라가 따라오니 신경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엑소, 공항에 한 번 뜨면 카메라도
수십 대가 함께 뜬단다. ‘공항패션’, 엑소도 부담될까?
Q. ‘공항패션’. 부담되나.
찬열 : 신경 쓰이죠.
레이 : 좀 편하게 오고 가고 싶어요.
찬열 : M 멤버들은 비행기 정말 많이 타거든요. 그 때마다 다 다른 옷을 입는 건 정말 힘들어요.
첸 : 일일이 신경쓰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레이 : 그냥 그날그날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카이 : 초반에는 신경 많이 썼는데 이젠 융통성이 좀 생겼어요.
백현 : 청바지 이런 거 입으면 정말 괴로워요.
첸 : 편하게 입고 싶어요.
백현 : 그래서 공항에서 요즘 ‘트레이닝 복’ 입어볼까 고려 중이에요.
카이 : 너무 편한건 또 안 되는 게 딜레마야.
백현 : 세련된 걸로 골라야 해.
이 때 멤버 레이가 공항에서의 속내를 털어놨다. 자신들을 공항에서
따라오는 팬들의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레이 : 남자 화장실 앞까지 따라와서 찍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화장실 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까지 다 찍어가는데 무서웠어요.
백현 : 화장실 앞까지 쫓아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EMP(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오는, 주변 전자장치들을 다 끌 수 있는 기계)같은 게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튼 하나 누르면 내 주변 전자기기도 다 꺼지게.
찬열 : 핸드폰도 꺼질 걸?(웃음)
레이 : 사진 찍느라 주변도 잘 안 살펴봐요. 저번에는 어떤 팬분이 공항에서 사진을 찍다가 지나가는 아이와 부딪혀 아이가 넘어졌어요. 화가 났어요.
찬열 : 저희를 다 따라오다 보니 굉장히 위험해요. 다치는 경우도 있고.
카이 : 공항에서는 조심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백현 : 공항에 ‘포토존’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거기서만 사진 찍을 수 있게 하는 거야.
찬열 : 맞다.
첸 : 시선 우측, 중앙, 좌측,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가는 거지.
찬열 : 인천공항에 의뢰 한 번 해볼까?
확실히 인기 그룹이다 보니 공항패션에 대한 부담도 상당해
보였다. 또한 이들을 찍는 카메라도 의식을 안 할수 없다 보니, 고민이 많다. 누군가 차라리 어디서는 사진 찍고, 어디서는 찍지 말고를 정해두면
좋겠다는 엑소, ‘대세돌’이라는 타이틀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③에 계속)
렌즈 크기가 ㄷㄷㄷㄷ
저걸 저렇게 가까이 들이대면 ...
누구든 무서울듯
기본적으로 DSLR급들
우르르 몰려서
주위는 완전마비상태
각국 공항 풍경
한중이 유난스럽긴 하구나 확실히
엑소 출국 기다리는 중국 청사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