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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오후 03:04

minkNine 2012. 12. 27. 15:15

 

집에서 케잌 만들고
문화회관에서 댄스구경하고. 떡도 먹고 보람찬 하루.
졸려죽는줄 알았다...내가 거길 왜 갔을까...
공짜라길래...사은품이 탐난 1인.
나중에 알고보니 경로특별잔치...아니 나는 아직 노인이 아닌데
어쩐지 노인네들이 많더라니...출연자들도 노인네.

관객들도 어르신들. ㅜㅜ  그나마 젊은 사람들은 죄다 앞쪽에만 몰려있고

양쪽에 진행요원들. 몇군데서 왔는지 모를 경로당 어르신들...
구석에 꼽사리 껴서 숨도 못쉼...사은품 돌리는데
정말 노인네들 꼼짝안함. 중간에 앉은 죄로
일어나서 노인네들 선물 돌리기. ㅜㅜ.
떡도 맛있고...자칭타칭 쫄쫄이 입은국민가수 구경도 하고
이름이 기억안남. 신들린 아줌시의 춤사위. 엄청난 가창력.
그럭저럭 재밌었음. 오늘 또 뮤지컬 공짜라는데 가야되나 말아야되나.